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외 1편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외 1편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1.10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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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감독 김동령, 박경태 출연 박인순, 김아해, 김미숙, 신승태 개봉 1월 27일

2019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강렬한 에너지와 전율을 선사한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가 극장 개봉을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는다.

이 영화는 누구보다 죽음을 많이 본 미군 위안부 출신 박인순이 스스로 자신의 복수 이야기를 써내려가며 저승사자와 맞서는 오드 판타지다.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는 ▲로트르담국제영화제 ▲이미지포럼페스티벌 ▲부산국제영화제 ▲대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관객들과 만나며 다양한 찬사와 지지를 받았다.

또한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이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포스터는 기묘한 분위기의 이미지와 그를 둘러싼 저승사자·박쥐·도깨비 등의 그림, 그리고 ‘귀기와 미감이 가득한 매혹적인 우화’라는 문구가 어우러지며 영화가 가진 독특한 매력이 돋보인다.

두 번째 포스터는 주인공 인순의 강력하면서도 서늘한 표정에 보랏빛의 과감한 색감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죽음과 망각을 위한 통쾌한 복수극’이라는 문구는 인순의 과감한 복수극을 향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침내 죽음이 찾아왔다.”

한 번 들어오면 빼도 박도 못하고 죽어야 나갈 수 있는 곳 뺏벌. 그곳엔 누구보다 죽음을 많이 본 여자 인순이 있다.

저승사자들은 뺏벌의 유령들을 데려가기 위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인순은 그들에게 맞서기 위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치기 시작한다.

콜로니: 지구 귀환 프로젝트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노라 아르네제더, 이아인 글렌 개봉 2022년 1월 

‘콜로니: 지구 귀환 프로젝트’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 영화는 지구를 떠나 다른 행성으로 이주한 인류가 인류 종말을 막기 위해 지구 귀환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미래 인류의 지구 귀환 프로젝트를 담은 영화 콜로니: 지구 귀환 프로젝트는 블록버스터 거장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는 소식만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황폐화한 미래 지구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 영화는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54회 시체스영화제, 제38회 뮌헨 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넷플릭스 좀비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에서 여전사 릴리로 활약한 노라 아르네제더가 우주비행사 블레이크 역을 맡았다. ‘왕좌의 게임’에서 조라 역으로 사랑받은 이아인 글렌은 미스터리한 비밀을 쥐고 있는 깁슨 역을 맡았다.

먼 미래,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된 지구. 인류는 지구를 떠나 케플러 209 행성으로 이주한다.

하지만 새로운 행성에서 여성의 임신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인류 종말을 앞둔 위기 속에서 지구 귀환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프로젝트 도중 실종된 아버지의 뒤를 따라 우주비행사가 된 블레이크는 마지막 희망을 안고 지구로 향하는데···.

인류 종말을 막을 유일한 희망! 지구 귀환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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