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4년간 청년인재 584명 채용
서부발전, 4년간 청년인재 584명 채용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2.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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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청년·사회적 약자 고용 확대
한국서부발전의 ‘청춘공감면접’ 모습
한국서부발전의 ‘청춘공감면접’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12월 31일 청년 고용과 사회형평채용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복합발전 건설, 안전관리인력 확대로 매년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신규 정원 확대에 따라 매년 청년채용 인원도 늘렸다. 실제로 2018~2021년까지 최근 4년간 584명의 청년인재를 새롭게 채용했다.

특히 2018~2020년까지 3년간 실적을 보면 매년 청년채용인원은 증가했다. 2018년 127명이던 청년인원은 2019년 144명으로 13% 늘었다.

2020년에는 215명을 뽑아 전년대비 49%라는 증가폭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98명을 채용하는 등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서부발전은 또 2018년부터 고졸자, 지역인재,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의무고용비율을 초과하는 고용실적을 유지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도 완수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외부위원이 포함된 채용점검위원회를 신설해 채용절차 전 과정을 검증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서부발전은 블라인드 채용 강화, 청춘공감면접 시행으로 구직자에게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힘썼다.

청춘공감면접의 경우 캐주얼 유니폼 지급, 무작위 별명 호명 등을 통해 주관적 요소를 배제하고 편안한 면접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는 공기업 면접전형이 딱딱하고 보수적이라는 선입견을 바꿔놓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청년과 사회적 약자의 지속적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 본사 전경
한국서부발전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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