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지역 사회적경제조직에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전기안전공사, 지역 사회적경제조직에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1.12.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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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실천 통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과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사회적 경제조직 태양광 패널 설치 전경.
사회적 경제조직 태양광 패널 설치 전경.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사업에 한걸음 더 나섰다.

농어촌 지역에 기반을 둔 마을기업, 영농법인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보급해 사업장의 생산관리비 절감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을 주기 위한 취지다.

전기안전공사는 12월까지 한솔테크닉스, 한국에너지재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000만원을 투입해 20kW 가량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정읍 지역 농산물 가공판매기업인 두손푸드와 산영영농조합법인, 농업법인유한회사 다정인 등 3곳이다.

태양광 발전설비가 갖춰지게 되면, 이들 사업장에 각각 연 80만원 가량의 에너지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한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사업은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고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상생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도모해갈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고용위기지역인 전북 군산의 사회적경제조직 등 5곳에 대해 태양광 설비 지원 사업을 펼친 바 있다.

올해에는 정읍에 이어, 내년엔 전북 김제에도 같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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