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안전관리 최고등급 획득
동서발전, 안전관리 최고등급 획득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2.22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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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수상
안전혁신 기여한 공로 인정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에서 공공기관 중 최고등급(2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안전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건설현장을 보유한 98개 공공기관의 안전역량, 안전수준, 안전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8월 처음 실시했다.

동서발전은 안전경영체계 우수성, 안전활동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2등급(양호)을 획득했다. 이상적인 수준의 안전능력을 의미하는 1등급에 도달한 기관은 없는 것으로 심사했다. 평가 첫해인 점을 감안해 실질적으로 2등급이 최고등급이다.

기획재정부는 12월 1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안전혁신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정병곤 동서발전 차장 등 6명을 안전혁신 유공자로 인정했다. 이들에게는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이 주어졌다.

동서발전은 ‘안전 없이 발전 없다’는 표어를 바탕으로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2019년 안전 전담조직을 CEO 직할로 편제하고 안전 관련 인력과 예산을 매년 확대했다. 2021년 현재 동서발전 안전관리 인력은 104명으로 늘었다. 특히 전체 예산의 약 15%인 7,300억원을 안전 예산으로 배정했다.

동서발전은 화기, 밀폐 등 고위험 작업에 대해 안전작업허가제도를 실시한다. 작업 도중 근로자가 위험상황을 인지하면 즉시 작업중지를 요청하는 세이프티 콜(Safety Call)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 기동 TF를 상시 운영한다. 고위험 작업을 진행하는 계획예방정비공사 기간에는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유해·위험요인은 적극 발굴해 개선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매년 경영진 현장 안전경영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경영진의 안전 최우선 의지를 현장에 전달하고 있다. 위험성 평가를 진행하는 한편 현장에 잠재된 위험성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동서발전은 ▲4년 연속 사망사고 0명 달성 ▲공공기관 발주공사 재해율 2년 연속(2019~2020년) 최저 달성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2020~2021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김남준 동서발전 안전보건처장은 “안전관리등급제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은 현장의 모든 근로자들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튼튼한 안전관리(Strong), 똑똑한 안전관리(Smart), 안전한 작업환경(Safe)의 3S 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현장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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