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협력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동서발전, 협력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2.22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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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 방문··· 판로개척 방안 등 공유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협력중소기업 일성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협력중소기업 일성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에너지 전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협력사와 소통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12월 20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협력중소기업 일성(대표 지영배)을 방문했다. 이어 근로자를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일성은 1984년 설립된 중소기업이다. 진공강자흡식펌프, 하이테크펌프 등 산업용 펌프와 탈부착식 안전시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관련 국내특허도 40건 보유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지영배 일성 대표로부터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대응 현황 ▲국산화 개발 현안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동서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소감과 건의사항도 공유했다.

지영배 일성 대표는 “중소기업의 노력으로 어렵게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현장적용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신제품, 성능인증 개발제품 도입을 확대하고 구매상담회 등 판로개척 기회를 확대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 전환이 협력중소기업에게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화력발전 설비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관련 지원사업 발굴 등 중소기업과 에너지 전환을 함께 하면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경영진과 협력중소기업 대표가 화상회의를 통해 대화하는 ‘랜선 소통의 날’을 매월 개최하고 있다. 현재 기업 활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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