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재생에너지 협력방안 마련
중부발전, 재생에너지 협력방안 마련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2.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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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 체결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안영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왼쪽)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안영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왼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12월 17일 기상산업기술원 서울 본원에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안영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협력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중부발전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기상산업기술원은 기상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기관이다.

업무영역이 다른 두 공공기관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는 모범사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는 민간 기상업체가 재생에너지 사업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 주요사항을 살펴보면 ▲재생에너지 사업에 기상분야 신기술 실증 협력 ▲재생에너지 사업 운영 고도화를 위한 기상지원에 관한 협력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교육 및 연구개발 협력 등이 포함됐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기상분야 기술을 접목해 사업성을 제고하고 민간 기상업체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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