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 이행
서울에너지공사,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 이행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12.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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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ISO 14064 부합 검증성명서 수여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이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오른쪽)으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감축량 검증성명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이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오른쪽)으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감축량 검증성명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배출·감축 활동을 인정받았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12월 17일 국제표준 ISO 14064 기준에 부합하는 자발적 온실가스 배출량·감축량을 인정하는 검증성명서를 받았다. 한국표준협회가 발급한 이번 검증성명서 수여로 서울에너지공사는 온실가스 배출량·감축량에 대해 국제적으로 정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게 됐다.

국제표준인 ISO 14064-1은 온실가스 배출·제거의 정량·보고를 위한 조직차원의 사용규칙과 지침이고, 14064-2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제거의 정량과 모니터링·보고를 위한 프로젝트차원의 사용규칙과 지침을 말한다.

서울에너지공사가 인증받은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직접배출과 외부 수열·전기사용에 의한 간접배출, 외부로 공급하는 열 판매량에 따른 기타 간접배출을 포함하고 있다. 앞으로는 기타 간접 대상시설로 인증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검증성명서에는 국내 최초 태양광 융합형 전기차충전소인 양천솔라스테이션의 온실가스 감축량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감축 활동은 기후변화 리스크를 완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를 기반으로 자발적·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공기업으로 탄소중립과 ESG 경영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배출량 산정 및 감축활동은 기후변화 리스크를 완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를 기반으로 자발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공기업으로 탄소중립과 ESG 환경분야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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