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그린박스·핑크박스' 이어 세 번째 물품 기부 캠페인
소방서·보건소 수요 반영해 수량 및 물품 구성, 1,000여 박스 지원
소방서·보건소 수요 반영해 수량 및 물품 구성, 1,000여 박스 지원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소방구급대원과 보건의료진을 응원하고자 '옐로박스' 연말 캠페인을 펼쳤다.
'옐로박스'는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올해 원자력연구원에서 새롭게 추진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지난 5월 실시한 '그린박스'와 '핑크박스'에 이은 세 번째 물품기부 프로그램이다.
원자력연구원은 '그린박스'로 의류나눔을, '핑크박스'로 여성용품 종합키트를 기부해 수급대상 여성 청소년 등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선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코로나 극복을 위해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소방서·보건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원자력연구원은 12월 13~17일 대전유성소방서와 대전시 지역구 보건소 5곳에 자체구성한 응원키트 1,000여 박스를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응원키트 수량 및 내부 구성은 사전에 기관별 선호의견을 반영해 확정했다.
대전유성소방서에 280박스, 유성구 보건소에 150박스, 그 외 4개 지역구 보건소에 550박스를 지정 기탁했다.
'옐로박스'는 면역기능보조제 헤모힘과 빠른 수분 보충을 돕는 링티 제로, 비타민보조식품 레모나 그리고 핫팩 등 현장 방역 인력의 건강한 활동을 돕는 기능성 제품들로 구성됐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은 “옐로박스는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롯이 헌신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라며, “연구원도 코로나 안전 확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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