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RPS 고정계약 평균가격 14만3,120원
하반기 RPS 고정계약 평균가격 14만3,120원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12.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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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비 MWh당 6,992원 올라
총 5,393개소 선정… 평균 경쟁률 1.59:1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인 2,200MW의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물량이 나온 올해 하반기 RPS 고정계약 선정결과가 발표됐다. SMP와 1REC를 합친 전체 평균 선정가격은 올해 상반기 보다 6,992원 높아진 MWh당 14만3,120원으로 결정됐다. 세부적으로 ▲육지 14만3,039원 ▲제주 14만6,969원이다.

이번 하반기 입찰은 태양광 설비용량별 가중치 산정체계와 부합하도록 설비용량에 따른 구간을 기존 5개 구간에서 4개 구간으로 축소해 진행됐다. 변경된 설비용량 구간은 ▲100kW 미만 ▲100kW 이상~500kW 미만 ▲500kW 이상~3MW 미만 ▲3MW 이상 등 4개다.

특히 태양광 탄소배출량 검증인증서가 발급된 2020년 9월 16일을 기준으로 기존 시장과 신규 시장으로 각각 나눠 평가가 이뤄졌다.

올해 하반기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결과 ▲100kW 미만 230MW ▲100kW 이상~500kW 미만 705MW ▲500kW 이상~3MW 미만 881MW ▲3MW 이상 385MW가 선정됐다. 전체 평균 경쟁률은 1.59:1로 나타난 가운데 최종 선정된 태양광발전소는 앞선 상반기보다 2,270개소 줄어든 총 5,393개소다.

설비용량 구간별 평균 낙찰가격은 MWh당 ▲100kW 미만 15만2,938원 ▲100kW 이상~500kW 미만 14만1,508원 ▲500kW 이상~3MW 미만 14만2,459원 ▲3MW 이상 13만9,742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전체 평균 선정가격으로 결정된 MWh당 14만3,120원은 올해 상반기 대비 5.13% 오른 가격이다. 이번 하반기 고정가격계약 입찰 시 SMP+1REC 상한가격은 설비용량 규모에 상관없이 ▲육지 16만603원 ▲제주 16만3,531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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