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어음풍력단지에 4.2MW 풍력터빈 5기 공급
유니슨, 어음풍력단지에 4.2MW 풍력터빈 5기 공급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12.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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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과 294억원 상당 공급계약 체결
군산 앞바다에 설치돼 있는 유니슨 4.2MW 해상풍력터빈
군산 앞바다에 설치돼 있는 유니슨 4.2MW 해상풍력터빈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유니슨이 육·해상풍력 공용으로 개발한 4MW급 풍력터빈의 시장 공급을 늘려가고 있어 향후 기자재 점유율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유니슨은 남동발전이 추진하는 제주 어음풍력단지에 4.2MW 풍력터빈 5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12월 17일 공시했다. 수주금액은 294억원 규모다.

유니슨 관계자는 “어음풍력단지에 설치될 4.2MW 풍력터빈은 로터직경이 136m에 달해 발전효율이 높고, 태풍과 강풍에도 최고 효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이라며 “입찰을 통해 국산 기자재의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슨은 이번 어음풍력단지를 포함해 지금까지 4MW급 풍력터빈을 총 38기 160MW 수주했다. 4MW급 풍력터빈 수주 증가에 따라 생산규모 확대를 위한 사천공장 증설작업을 준비 중이다.

해상풍력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전남개발공사와 약수해상풍력에 4.3MW 해상풍력터빈 1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개발 중인 10MW 해상풍력터빈의 시제품 설치와 인증취득을 2023년까지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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