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기업 가운데 최장기간 선정… ESG 경영 실천 높이 평가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전KPS가 1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최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12월 1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시상식’에서 DJSI Korea 상용서비스 공급업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DJSI는 글로벌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함께 개발한 지표다. 23년째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여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적 성과를 비롯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측면을 종합평가한다.
전 세계 2,54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올해 평가에서 국내 기업은 ▲DJSI World 21개 ▲DJSI Asia-Pacific 32개 ▲DJSI Korea 43개가 각각 포함됐다.
한전KPS는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DJSI Korea에 선정된 4개 공기업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인 13년 연속 편입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속가능경영 핵심 목표를 ESG 경영 실천으로 정한 한전KPS는 ▲ESG혁신처 신설 ▲ESG 경영추진계획(12대 추진전략·27개 중점실행과제) 수립 ▲이사회 내 외부자문기구 ESG위원회 구성 등 지속가능기업 유지를 위한 혁신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와 함께 2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비롯해 지역사회 방역 지원을 위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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