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북부지방산림청과 산림공간 조성 위한 협약 체결
삼천리, 북부지방산림청과 산림공간 조성 위한 협약 체결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1.12.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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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청량산 가꾸기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
삼천리 직원과 가족이 청량산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Clean Day'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코로나19 이전 행사 모습.
삼천리 직원과 가족이 청량산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Clean Day'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코로나19 이전 행사 모습.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12월 9일 북부지방산림청과 ‘청량산 산림 탄소중립의 숲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삼천리는 2005년부터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청량산에서 청정자연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Clean Day’를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삼천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량산 일대 산림을 탄소중립의 숲으로 만들어 관리함으로써 지역사회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북부지방산림청과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삼천리와 북부지방산림청은 2026년까지 앞으로 5년간 산림 정화활동, 특화 산림공간 조성, 산림시설 정비, 산불예방 캠페인 등의 다양한 숲 가꾸기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과 숲 체험을 위한 산림 휴양공간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량산에 가을숲, 열매숲, 체험숲, 전나무 미래숲 등의 테마공간을 조성하고, 각 공간별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나무와 꽃을 심어 청량산을 도심 생활권 소규모 특화 산림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한 벤치와 목계단 등의 시설을 새로운 휴게시설로 교체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교체하는 시설은 친환경 목재 및 석재 등 자연소재를 활용·제작해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삼천리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며 지역사회산림환경을 보존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청량산이 도심 속 허파의 역할을 다하며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우거진 산림을 만들고 ESG 경영을 이뤄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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