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구역전기 활용하는 IT센터 유치
지역난방공사, 구역전기 활용하는 IT센터 유치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2.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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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분산형 전원 위상 제고
2025년 준공 예정인 한국지역난방공사 IT센터 조감도
2025년 준공 예정인 한국지역난방공사 IT센터 조감도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국내 최초로 구역전기를 활용한 IT센터를 유치했다. 이 센터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는 고양삼송, 동남권 유통단지, 상암2지구에서 구역전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138MW 규모의 열병합 발전설비를 활용해 약 4만7,000세대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지난해 “공급설비 용량부족 등의 문제로 구역전기 신규 사용신청이 제한되는 일이 없도록 공급방안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구역전기사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에 지역난방공사는 구역전기사업 경영 여건 개선과 한국형 IT 뉴딜(디지털)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고양삼송지구 내 IT센터 유치를 목표로 노력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전기공급 가능을 안내하고 설비 안전성을 적극 홍보했다. 지난 5월에는 IT센터 건립을 희망하는 업체의 구역전기 사용신청을 받았다. 이후 IT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구역전기를 활용하는 IT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설비 안정성 등 지역난방공사 구역전기사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구역전기사업 추진 기반을 강화한다. 향후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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