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진흥협회,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 방문··· 산·학계 간담회 개최
방사선진흥협회,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 방문··· 산·학계 간담회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1.12.07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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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산업 발전 위한 산·학계 의견수렴
용홍택 차관, “방사선 분야는 숨은 진주”
방사선진흥협회는 12월 7일 산·학계 대표들을 초청한 가운데, 용홍택 과학정통부 제1차관 주관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방사선진흥협회는 12월 7일 산·학계 대표들을 초청한 가운데,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 주관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는 12월 7일 산·학계 대표들을 초청한 가운데,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제1차관 주관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산·학계 간담회는 최근 과기정통부가 방사선 산업을 새롭게 국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 시행령’을 개정·공포한데 이어, 산·학계 관계자들과 함께 정부 차원의 방사선 산업 성장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자리를 갖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방사선이용법 시행령은 지난달 11월 30일 공포·시행 됐으며, 방사선 등의 연구·이용·개발 지원업무와 관련 산업 육성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장관의 업무 중 일부를 과기정통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협회에 위탁한다는 내용이다.

올해로 설립 36주년을 맞은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과기정통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국내 유일한 방사선 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 방사선 산업계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사업 수행을 통해 관련 산·학계와 정부 간 유기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용홍택 과학정통부 제1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경일 방사선진흥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경일 방사선진흥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간담회 행사에는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을 비롯해 방사선분야 대표기업 대표이사 및 유관학회 학회장,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임직원이 참석해 방사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먼저, 한국방사선진흥협회에선 방사선이용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방사선 산업진흥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회의 역할 확대와 향후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방사선 분야별 기업 대표와 방사선 유관 학회 학회장이 자유발언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방사선 분야별 기업에는 오르비텍, 셀비온, 큐라켐, 서울방사선서비스, 세안기술이 참석했으며 유관 학회에는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대한방사성의약품학회, 대한핵의학회, 한국방사선산업학회, 한국의학물리학회가 자리했다.

산·학계 대표들과 용홍택 과학정통부 제1차관의 간담회 전경.
산·학계 대표들과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의 간담회 전경.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방사선은 투과성, 전리성 등 고유한 특성으로 인해 의료·첨단소재·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돼 활용성이 확대되고 있는 미래혁신 전략기술이며 숨은 진주와도 같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활용도에 비해 그동안 소외돼 있던 분야라며 “방사선 산업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민·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한 육성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정책수립을 통해 상용화 및 기술사업화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KARA가 방사선 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방사선 산업진흥을 위한 전문화된 역할을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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