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서울국제발명전 3관왕 달성
남동발전, 서울국제발명전 3관왕 달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2.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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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국에서 발명품 539점 출품
중소기업과 함께 협업R&D 진행
한국남동발전은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였다.(사진=한국남동발전 부스 모습)
한국남동발전은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였다.(사진=한국남동발전 부스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우수한 발전분야 기술력을 뽐냈다. 중소기업과 함께 발명한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다.

12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선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열렸다. 남동발전은 이곳에 2개의 발명품을 출품했다. 이어 금상, 특별상,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 17회째인 서울국제발명전시회(SIIF)는 참신하고 우수한 신기술과 발명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에는 23개국에서 539점의 발명품을 출품했다.

남동발전은 ▲P-LTE 기반 스마트 안전 플랫폼 시스템 ▲고·저압 차단기에 대한 휴먼 에러 예방시스템 도입과 위험작업 대체용 로봇 암(Robot Arm)을 융합한 스마트 안전도어 개폐 시스템을 소개했다.

남동발전과 에스엔디테크가 발명한 ‘P-LTE 기반 스마트 안전 플랫폼 시스템’은 재난관리를 포함한 각종 안전 플랫폼 시스템 간 정보 공유와 효율적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관리 감독 사각지대를 개선해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어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남동발전과 엔피산업전기가 발명한 ‘고·저압 차단기에 대한 휴먼 에러 예방시스템 도입과 위험작업 대체용 로봇 암을 융합한 스마트 안전도어 개폐 시스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기술은 근접센서와 위험구역 시각화 장치를 이용한 스마트 안전도어 장치를 구비한 수배전반 기술이다.

남동발전 출품작들은 중소기업과 함께 협업R&D로 개발해 국내에서 특허 출원·등록을 완료한 기술이다. 이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국내 산업재산권 출원에 만족하지 않고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참가를 통해 우리가 보유한 기술력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남동발전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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