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최우수 정보보호기관 선정
중부발전, 최우수 정보보호기관 선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2.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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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AI·머신러닝 기반 방어체계 구축
임길환 한국중부발전 정보보안처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2월 2일 제20회 K-ICT 정보보호 대상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임길환 한국중부발전 정보보안처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2월 2일 제20회 K-ICT 정보보호 대상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12월 2일 롯데호텔 월드에선 ‘2021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이 자리에서 제20회 K-ICT 정보보호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K-ICT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기업 정보보호 인식 제고 ▲자율적인 정보보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정보보호 모범 실천기업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중부발전은 정부기관에서 주관하는 정보보안 평가에서 매년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선제적으로 AI·빅데이터 기반 통합관제시스템과 다중방어체계를 구축했다. 체계적인 정보보호 관리와 기술력으로 사이버 침해사고를 예방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했다.

중부발전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보안 컨설팅, 인프라 지원 등 맞춤형 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내 취약점 찾기 포상제도 등을 운영해 보안문화 확산에도 주력했다.

한편 건양대학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들은 충청권 정보보호 영재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협력, 정보보호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역 정보보호 인재양성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충청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에게 실제 운영서버에 대한 실전경험과 훈련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중부발전은 정보보호 인재육성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K-ICT 정보보호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차관은 “우리는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새 일상(뉴-노멀) 시대를 노린 사이버 범죄가 국민 생활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보보호 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도 “4차산업 신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사이버 공격의 지능화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정부의 디지털 뉴딜, K-사이버 방역체계를 선제적으로 이행할 것”이라며 “지속해서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지역 정보보호 인재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해 정보보안 상생협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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