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녹색프리미엄 재원 활용 사랑·꿈·에너지 전파
에너지공단, 녹색프리미엄 재원 활용 사랑·꿈·에너지 전파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12.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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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지역나눔 실천
임도연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정책실 팀장(왼쪽)과 차은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팀장(오른쪽)이 기부 물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도연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정책실 팀장(왼쪽)과 차은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팀장(오른쪽)이 기부 물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K-RE100 이행수단 가운데 하나인 녹색프리미움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2월 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울산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에 방한용품과 재생에너지 교육용 키트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녹색프리미엄을 만난 아이들, 사랑·꿈·에너지 100% 충전 완료’란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에너지공단은 올해 도입한 K-RE100제도에 따라 기업들의 자발적 납부로 조성한 녹색프리미엄 재원을 활용해 기부 물품을 마련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통해 선정된 에너지 취약계층 75가구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사랑(지역사회 관심과 나눔으로 아이들 심리적 안정감 제공) ▲꿈(재생에너지 키트 제작으로 에너지 분야 교육기회 제공) ▲에너지(방한용품으로 에너지복지 강화) 등 3가지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정부기관과 기업·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ESG 경영과 CSR 활동의 선순환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훈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정책실장은 “에너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 협력·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녹색프리미엄 재원을 활용한 지역나눔 활동과 다양한 ESG 모델을 개발해 K-RE100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RE100은 기업을 포함한 전기소비자가 ▲녹색프리미엄 ▲인증서 구매 ▲제3자 PPA ▲지분투자 ▲자가발전 등의 이행수단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구매·사용하는 제도다. 에너지공단에서 재생에너지 구매(사용) 확인서를 발급받아 RE100 이행과 CSR 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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