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2050 탄소중립 이행방안 공유
남동발전, 2050 탄소중립 이행방안 공유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2.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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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발전본부서 탄소중립 미래포럼 개최
석탄발전 좌초자산 최소화 방안 등 모색
제2회 한국남동발전 탄소중립 미래포럼 참석자들이 2050 탄소중립 이행을 다짐하고 있다.
제2회 한국남동발전 탄소중립 미래포럼 참석자들이 2050 탄소중립 이행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2월 2일 분당발전본부에서 ‘제2회 탄소중립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국내 에너지 전문가를 비롯해 남동발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탄소중립 미래포럼은 2050 탄소중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할 목적으로 출발했다.

이번 포럼에선 국내외 탈석탄 정책동향과 해외 폐지 석탄발전소 활용 사례를 살펴봤다. 석탄발전 좌초자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전략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전충환 부산대학교 교수, 윤기봉 중앙대학교 교수 등 학계·발전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또한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먼저 김영주 한국전력공사 박사는 ‘석탄발전 좌초자산 최소화를 위한 발전회사의 대응전략’에 대해 발제했다. 발전설비 수명평가 전문가 윤기봉 중앙대학교 교수는 ‘노후 석탄화력 순환경제모델 수립을 위한 잔존가치 평가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선 토론자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기존 발전설비 인프라의 자산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발전회사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또한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현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관련 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은 삼천포화력을 시작으로 영흥화력에 이르기까지 국내 석탄화력 기술발전을 선도하며 석탄화력 메카로 명성을 누려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제는 2050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해 다양한 CCUS 기술 개발, 무탄소 전원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탄소중립 미래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최소인원만 모여 진행했다. 포럼 전 과정은 녹화해 유튜브에서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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