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 기후위기 문제 미래세대 지혜 모은다
GIG, 기후위기 문제 미래세대 지혜 모은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12.06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지역 대학·대학원생 콘텐츠 공모… 내년 1월 17일까지 접수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GIG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부산의 탄소중립과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대학생 대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지역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응보분야는 ▲동영상(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등) ▲이미지(블로그·카드뉴스·웹툰 등) 두 가지다. 부산 소재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주관업체인 지윈드스카이를 통해 2022년 1월 1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상 1편을 비롯해 최우수상 2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 등 총 7편의 수상작에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우진 GIG 전무(지윈드스카이 공동대표)는 “기후위기는 미래세대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른바 MZ세대들이 기후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지역 또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에 함께 고민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바스대의 캐롤라인 히크만 교수가 이끌고 있는 연구진이 10개국 청소년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후불안’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5%가 기후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65%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재앙에 정부가 충분히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대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