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품질혁신 우수성 입증
서부발전, 품질혁신 우수성 입증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2.01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품질분임조대회서 금상 수상
설비 운영능력·개선역량 인정받아
2021 국제품질분임조대회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한 한국서부발전 직원들
2021 국제품질분임조대회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한 한국서부발전 직원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11월 24~27일까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선 ‘2021 국제품질분임조대회’가 열렸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11월 30일 4개팀이 온라인으로 참가했다며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46회째를 맞은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선 각 나라의 품질혁신활동을 공유한다.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13개국에서 904개 팀 6,000여 명이 참가했다. 국내에선 9개사 24개 팀이 출전했다.

서부발전은 ▲이글아이(Eagle Eye) ▲하나로(Hanaro) ▲무결점(Zero-Defect) ▲디지털(Digital) 분임조가 참가했다.

이글아이 분임조는 국내 유일의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형 운영기술을 개발해 이용률 향상과 매출증가를 이뤄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하나로 분임조는 복합화력 가스터빈 기동공정을 개선해 기동시간을 단축하고 대기배출물질을 저감한 점을 인정받았다.

무결점 분임조의 경우 발전기 전압조정설비 모의시험장치를 개발해 계획정비시간을 단축했다. 디지털 분임조는 가스터빈 연료제어계통을 개선해 고장건수를 낮춰 상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이번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도 수상했다. 또한 국내기업 중에서 가장 많은 34개의 금상을 보유하게 됐다.

내년에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대회에는 올해 국내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3개 팀이 출전한다. 이들은 서부발전의 품질혁신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서부발전의 뛰어난 발전설비 운영능력과 개선역량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글로벌 최고 품질기업으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