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행안부·산업부 장관상 수상
남부발전, 행안부·산업부 장관상 수상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1.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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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 적극행정 우수사례 ‘2관왕’
폐자원 청정에너지 전환 등 인정받아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를 뽑는 자리에서 2개 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

먼저 2021년 하반기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폐자원을 활용한 청정에너지 사업’을 인정받았다. 이어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1년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지자체, 공공기관의 다양한 혁신 성과를 발굴해 전파한다. 특히 범정부 적극행정 문화 정착, 국민체감 도모를 위한 취지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편 폐자원을 활용한 청정에너지 사업은 울산광역시와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 코로나19 이후 발생량이 급증한 지역사회 생활 폐자원을 활용했다. 플라즈마 열분해 기술로 생산한 수소를 연료전지 원료로 사용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에너지 사업이다.

지난 9월 폐기물의 안정적 공급 및 플라즈마 열분해 기술 검증을 완료한 바 있다. 남부발전은 울산광역시, GS건설 등 사업참여 기관과 사업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남부발전은 폐자원의 청정에너지 전환 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 이후 해양도시 해양폐기물과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수도권 등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지역사회 주요 현안인 폐자원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대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80MW급 세계 최대 수소연료전지 단지를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확대, 안정적인 바이오매스 혼소, 이산화탄소 포집·압축정제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적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폐냉매 회수·재생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시행 ▲국내 최고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량 달성 ▲자체 탄소중립 기금 조성 ▲전 직원이 참여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 시행 등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한국에너지공단, 산업부 최종 심사를 거쳐 장관상에 선정됐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바탕으로 ESG 경영 선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부발전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 이행을 동반하는 친환경 전기 생산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며 “ESG 경영 적극 실천과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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