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노르, 울산지역 청소년 꿈 펼칠 마중물 역할 나서
에퀴노르, 울산지역 청소년 꿈 펼칠 마중물 역할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11.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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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이리더 사업에 장학금 전달
자크 에티엔 미쉘 에퀴노르코리아 대표(왼쪽)가 한선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에게 장학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크 에티엔 미쉘 에퀴노르코리아 대표(왼쪽)가 한선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에게 장학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부유식해상풍력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가 울산지역 미래 세대 인재양성에 나섰다.

에퀴노르코리아(대표 자크 에티엔 미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울산지역 아동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장학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재양성 사업인 ‘초록우산 아이리더’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이리더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스포츠·학업 등 분야에서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돕는 사업이다.

에퀴노르는 아동청소년 인재를 지원하는 ‘히어로즈 오브 투모로우’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과학·기술·공학·수학(STEM)을 비롯해 문화예술·스포츠 등에서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아이리더 사업을 지원하게 된 것도 같은 의미의 인재양성 지원활동 가운데 하나다.

자크 에티엔 미쉘 에퀴노르코리아 대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아이리더 사업을 통해 울산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데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 세대 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의 희망과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선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키우고 있는 아이들이 이번 후원으로 재능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재능 있는 울산지역 아이들을 위해 손을 내밀어 준 에퀴노르코리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에퀴노르는 울산지역에서 동해1과 반딧불 프로젝트 2개 사업을 합쳐 1GW 규모의 부유식해상풍력 개발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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