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신재생·안전·ESG 방점 둔 조직개편 단행
한전KPS, 신재생·안전·ESG 방점 둔 조직개편 단행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11.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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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혁신본부·그린성장본부·ESG혁신처 신설
재난안전실 ‘처’ 조직으로 격상… 안전 강화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전KPS가 신재생에너지와 ESG·안전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기존 4본부 1단 15처·실 조직을 5본부 16처·실로 변경하는 조직 개편안을 11월 25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감축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상생혁신본부를 신설한 부분이다. 그린산업 분야 성과 창출을 도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기존 신사업본부를 그린성장본부로 강화·개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신임 상생혁신본부장에는 그동안 기획·혁신 분야에서 역량을 쌓은 서봉수 본부장이 선임됐다. 그린성장본부는 김백기 본부장이 이끈다.

한전KPS는 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담하는 그린뉴딜사업처도 신설했다. 또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ESG혁신처를 신설해 정부 뉴딜사업과 ESG 경영 확대에 맞춘 사회적 가치 실현,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재난안전실을 재난안전처로 격상시켜 현장 근로자 안전보호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본사 각 사업부서의 안전관리 책임을 명확히 해 체계화된 안전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부 혁신 기반을 다지기위해 기존 사장 직속조직을 각 본부에 편제해 상임이사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본부 간 협업체계도 강화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안전 최우선 경영 ▲ESG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해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그린에너지와 함께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나갈 수 있도록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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