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석유공사와 인사교류로 업무효율성 높여
에너지공단, 석유공사와 인사교류로 업무효율성 높여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11.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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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분야 상호 파견근무… 국제교류 확대 등 성과
에너지공단과 석유공사 관계자들이 ‘해상풍력 분야 인사교류 성과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과 석유공사 관계자들이 ‘해상풍력 분야 인사교류 성과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석유공사가 해상풍력 분야 인사교류를 통한 업무 중심의 조직운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1월 24일 울산 머큐어앰버서더호텔에서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해상풍력 분야 인사교류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인사교류는 협업 필요성이 높은 공공기관 간 소속직원을 상호 파견 형태로 근무시키는 것이다. 교류분야에 대한 협력체계 강화와 우수인재 육성으로 일 중심의 조직운영과 개방성을 확대하는 정부 인사혁신과제 중 하나다.

에너지공단과 석유공사는 지난해 11월 인사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해상풍력 국제교류 분야 전문인력을 각각 파견했다. 기획재정부로부터 해당 인사교류 효과를 인정받아 인사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덴마크에너지청 등 해외기관 간 협력과제를 비롯해 공동워크숍 추진(노르웨이선급·노르웨이대사관) 등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 석유공사는 부유식해상풍력의 단계별 인허가 수행과 해상풍력사업 리스크 경감 사례를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양 기관은 향후 성과 확대를 위해 ▲인사교류 기간 연장 ▲교류 직무분야 확대 ▲탄력적 인력 운용 ▲성과점검 등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교류직원의 인센티브 강화와 추가 교류직무 발굴 등 인사교류를 통한 일 중심의 조직운영과 공공기관 인사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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