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윈드스카이, 시민단체와 해상풍력 확대로 기후위기 대응 실천
지윈드스카이, 시민단체와 해상풍력 확대로 기후위기 대응 실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11.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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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기쁨 상생협약 체결… 청사포해상풍력 개발 촉구
이용우 지윈드스카이 공동대표(앞줄 오른쪽 두 번째)와 나영수 나눔과 기쁨 이사장(앞줄 왼쪽 두 번째)이 해상풍력 보급 확산에 협력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우 지윈드스카이 공동대표(앞줄 오른쪽 두 번째)와 나영수 나눔과 기쁨 이사장(앞줄 왼쪽 두 번째)이 해상풍력 보급 확산에 협력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부산 해운대구 앞바다에 40MW 소규모 해상풍력을 개발 중인 지윈드스카이가 시민단체와 함께 해상풍력 활성화에 나선다.

지윈드스카이는 11월 19일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과 부산지역 해상풍력 보급 확산에 협력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우 지윈드스카이 공동대표와 나영수 나눔과 기쁨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나눔과 기쁨은 2004년 설립 이래 소외된 이웃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읍면동 단위의 민간사회안전망운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전국적으로 6,700여 명의 나누미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상생협약은 청사포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조속한 추진과 관련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부산 시민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부응하고, 해상풍력 보급 확산으로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나눔과 기쁨은 앞선 11월 초 청사포해상풍력 개발을 찬성하는 집회에 참여해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낸 바 있다.

나영수 나눔과 기쁨 이사장은 “청사포해상풍력은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만큼 부산시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부산이 꼭 필요한 에너지전환을 이루는 데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지윈드스카이 공동대표는 “청사포해상풍력 개발사업을 지원해주는 시민단체와 시민들의 지지와 격려로 힘을 얻고 있다”며 “부산의 시민실천운동으로 계속 이어져 청사포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부산지역 해상풍력 보급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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