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지역기업에 태양광 설비 지원
남부발전, 지역기업에 태양광 설비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1.17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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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R&D 기술료 수익 활용
발언 중인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발언 중인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중소기업 공동 R&D 수익을 활용해 태양광 설비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11월 17일 DH콘트롤스 부산 본사에서 ‘KOSPO R&D 빛드림 사업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빛드림 사업은 기술료 수익을 활용해 우수 기술개발 협력사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료 수익은 남부발전의 중소기업 공동 연구개발 성과다.

부산광역시, 남부발전,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은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했다. 이어 10개월 만에 준공했다.

태양광 설비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피제이케이, 터보파워텍, DH콘트롤스, 생, 선보공업은 사옥 옥상에 20kW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받아 설치했다. 현재는 상업운전 중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한다. 또한 신재생 발전으로 창출한 부가수익을 활용해 지역기업 경비 절감에 기여했다. 향후 1년간 빛드림 사업으로 발생할 전기료 수익의 50%는 공익사업에 재기부할 예정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이 선순환적인 상생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지원대상과 사업비를 확대한 제2기 빛드림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KOSPO R&D 빛드림 사업 준공 기념식 참석자 모습
KOSPO R&D 빛드림 사업 준공 기념식 참석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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