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조직 개편··· 보직인사 단행
서부발전, 조직 개편··· 보직인사 단행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1.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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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선도·지속성장 기반 구축
“리더로서 책임감 갖고 임해 달라”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엄경일 한국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엄경일 한국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발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성공적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서부발전은 11월 8일 새로 임명된 기획관리본부장과 본사 처(실)장, 사업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11월 10일에는 2직급 이상 이동발령을 시행했다.

서부발전은 탄소중립 추진 컨트롤 타워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친환경 신기술 개발·상용화를 위해 ‘환경기술처’를 신설했다.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과제관리와 조기성과 창출을 선도한다. 기술개발과 연계한 대용량 CCUS(탄소포집 및 활용·저장기술) 개발 등 온실가스 감축 수단 다각화, 수소혼소 발전을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에너지 신사업 확대 ▲ICT 기반 신사업 추진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 등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정보기술처’를 새롭게 구성했다. 태안발전본부 공정보건부 신설, 현장안전팀 확대 등 현장 안전전담부서 강화에도 집중했다.

한편 한국형 최초 복합발전소 성공적 건설·시운전을 위해 김포건설본부 조직을 확대했다. 태안발전본부 1호기 적기 LNG전환을 위해선 구미건설본부를 신설했다. 서부발전은 본사 조직을 효율화해 본사 정원의 10%를 사업소에 재배분했다.

인적자원 배치도 CEO의 변화 의지를 반영해 이뤄졌다. 2직급 이상은 공개모집과 희망보직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특히 발탁과 신규승진 인력의 경우 기술직은 경험 축적을 위한 일선현장 배치, 사무직은 본사 주요보직에 전방 배치를 기조로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서부발전은 CEO 임기 2년차 도약을 위해 기틀을 다졌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 반부패활동 강화가 초석이 돼야 한다”며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조직의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왼쪽부터)김종성 발전처장, 김평기 안전경영실장, 백창균 정보기술처장, 한상문 관리처장, 박형덕 사장, 이상현 기획처장, 문제중 환경기술처장, 이건우 건설처장
(왼쪽부터)김종성 발전처장, 김평기 안전경영실장, 백창균 정보기술처장, 한상문 관리처장, 박형덕 사장, 이상현 기획처장, 문제중 환경기술처장, 이건우 건설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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