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산업학회, 16차 정기총회 및 2021년도 정기학술대회 개최
방사선산업학회, 16차 정기총회 및 2021년도 정기학술대회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1.11.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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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방사성동위원소 분야 산학연 전문가 250여 명 참가
탄소중립 전환·코로나19 대응 방사선 역할 특별 세션 마련
방사선산업학회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제16차 정기총회 및 2021년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방사선산업학회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제16차 정기총회 및 2021년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방사선산업학회(회장 임인철)는 방사선 이용 연구 및 산업분야 전문기술인들의 정보교류와 학술 연구 활성화를 위해 16차 정기총회 및 2021년도 정기학술대회를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치러진 이번 정기총회·학술대회에는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분야 산학연 전문가 250여 명이 참가해 방사선산업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술 교류 활동을 펼쳤다.

기조강연에서는 ▲차기 방사선진흥계획 수립 현황(김용균 한양대학교 교수) ▲방사선이용 재료 가공기술 국내 현황(노영창 이비테크 수석연구원)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차세대 방사선 시대로의 도약(서승원 인실리코젠 책임개발자)이란 주제로 방사선 관련 정부 정책의 방향과 산업계 기술 현황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의 방사선 기술을 조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약 150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으며 ▲육종·식품·바이오 ▲의생명·의료 ▲첨단소재·환경복원 ▲기기·RI 생산 등 4개 분야의 방사선과 관련된 최근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방사선 기술과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방사선 기술 등 사회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방사선의 역할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하는 특별 세션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16차 정기총회에선 IAEA Physics Section Head인 Danas Ridikas 박사가 특별 고문으로 선임됐으며 방사선 이용 연구 및 산업 분야의 우수 연구자에 대한 ▲SRS 기술혁신상 ▲우수논문상 ▲대학원생 우수발표상 시상도 열렸다.

임인철 한국방사선산업학회장은 정기총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정기 산업체 워크숍과 원자력계 연합행사인 원자력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 산업체 회원 수의 대폭 증대 등을 통해 산·학·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우리 학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며 “다음 한 해는 학술지의 질적 향상과 기술 개발, 산업화 촉진을 위한 여건 개선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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