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중기중앙회와 동반성장 협력
서부발전, 중기중앙회와 동반성장 협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0.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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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상생실무협의회 개최
분리발주 확대 등 현안 논의
제1차 서부발전-중소기업 상생실무협의회 참석자 모습. 이들은 10월 22일 중소기업 판로개척은 물론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제1차 서부발전-중소기업 상생실무협의회 참석자 모습. 이들은 10월 22일 중소기업 판로개척은 물론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서부발전은 이 자리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사업을 안내했다.

서부발전(사장 박형덕)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0월 22일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본부에서 제1차 서부발전-중소기업 상생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서부발전-중소기업 상생실무협의회는 지난 7월 양 기관이 체결한 ‘중소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구성됐다. 상호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판로지원, 중소기업 현장 애로건의·소통창구로 기능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서부발전의 ▲동반성장 금융지원사업 ▲AEO 공인인증 취득 사업 ▲디지털 혁신·제조 혁신·생산성 혁신의 3대 혁신 활성화 사업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사업 ▲주요부품 국산화 ▲신기술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R&D 지원사업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중소기업중앙회는 서부발전에 ▲분리발주 확대 등 입찰관행 개선 ▲고품위 석회석 품위 납품기준 완화 ▲업무용차량 렌터카로 활용 ▲인쇄물 구입시 조합 추천수의계약제도 및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용 ▲드론활용 3D모델 조합추천수의계약제도 시범도입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이경현 서부발전 계약자재부장과 송인성 서부발전 동반성장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소기업계 현안 건의에 대해 직접 답변했다. 이날 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 있는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판로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로 동반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도 “오늘 건의한 현장애로에 대해 당장의 해결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대안을 민·관이 함께 찾기 위해 만든 자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협의회를 통해 중소기업 판로지원제도가 개선되고 서부발전이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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