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포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교육
울산에너지포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교육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0.20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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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프로젝트 교육방식 도입
지역 초등학생 인재육성 앞장
팀 프로젝트 교육에 참석한 이들이 10월 19일 동서발전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팀 프로젝트 교육에 참석한 이들이 10월 19일 동서발전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울산에너지포럼(대표 김영문)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팀 프로젝트 교육을 시행한다.

울산에너지포럼은 울산광역시, 울산 중구청, (사)에너지사랑과 협력한다. 10월 19일부터 11월까지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에서 에너지 교육이 이뤄진다. 울산 중구 초등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총 18회의 교육을 실시한다.

울산에너지포럼은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의 울산 이전을 계기로 울산을 에너지산업 수도로 육성하고자 2016년 설립했다. 현재 동서발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공사, 에너지공단 등의 본사가 울산에 있다.

이번 교육은 대안 제시형 에너지경제 교육이다. 에너지 분야에 대한 초등학생의 관심을 높이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교육 주제는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이해다. ▲동서발전 견학과 체험활동 ▲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 소개 ▲지역 신재생에너지 정책 조사와 발표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팀 프로젝트 교육방식을 도입했다.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 학생들은 조별 토론을 거쳐 신재생에너지 활용방안 등을 직접 작성해 발표한다.

10월 19일 1차로 울산 중구에 있는 명정초등학교 학생 25명이 5개 조로 편성됐다. 이들은 ‘에너지 정책 관련 초등학생 팀 프로젝트 교육’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울산광역시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조사해 발표하고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팀 프로젝트 교육에서 학생들이 미래 에너지 산업 분야를 접하며 향후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한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미래를 빛낼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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