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환경전략 ‘그린 2030’ 수립
대한전선, 환경전략 ‘그린 2030’ 수립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0.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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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인 계획 추진
4개 분야 중장기 친환경 활동 전개
대한전선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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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대한전선이 건강한 미래사회 실현을 위해 환경분야 가치를 창출한다.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10월 19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 환경 경영을 구체화한 ‘그린 2030’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실현 가능한 과제를 추진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친환경 사회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은 ▲환경정책 고도화 ▲환경투자 강화 ▲환경·에너지 관리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주요 추진영역으로 정했다. 이어 각 영역별 세부방안과 실행과제를 수립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친환경 제품 개발 확대, 녹색 구매 프로세스 구축, 국제이니셔티브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가입 등을 포함한다.

또한 사업장 인근 멸종위기종을 보존하고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대기와 수질에 대한 영향을 극소화하기 위해 환경관련 시설 운영도 강화한다. 대한전선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해 신재생에너지 사용량 비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에 대한 임직원 인식 개선에도 힘쓴다. 모든 임직원이 그린 2030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사내 전산망에 자료를 공유한다. 특히 관련 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할 방침이다.

실제로 10월 15일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선 대한전기협회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대한전선은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문화를 조성한다. 사내 캠페인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그린 2030은 ESG 경영의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지난 5월 전선업계 최초로 ESG 위원회를 설립했다. 이후 ESG 리포트를 발간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했다. 현재 ESG 경영 이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월 15일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서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10월 15일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서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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