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분야 민간 단체표준 활용 높인다”
“전력산업분야 민간 단체표준 활용 높인다”
  • 최옥 기자
  • 승인 2009.09.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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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KEPIC-Week’ 3일간의 축제의 장 열려
국내외 전문가 현장 적용성 및 기술적 개선 논의
▲ 여느 대회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2009 KEPIC-Week
전력산업 분야 단체표준인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의 저변확대와 기술교류를 위한 ‘2009 KEPIC-Week’ 행사가 8월 25일 부터 28일까지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쌍수) 주관으로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렸다.

현장 적용성과 기술적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KEPIC-Week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8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기술분야별 19개 세션에 1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US NRC, ISO, IEC, ASEM, IEEE 등 해외 표준기관의 전문가가 다수 참석했다.

KEPIC 개발전담기관인 대한전기협회에서는 해외원전시장에서도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국제화방안을 발표하는 한편, 해외표준기관과 공조해 국내기술에 바탕한 표준화 중장기 모델을 제시했다.

▲ 행사장 내 마련된 전시부스와 참관객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원자력 분야 국가표준(KS)의 국제화를위한 원자력 국제표준 워크숍과 함께 개최됐는데, 핵연료와 방사선 등 3종의 국제표준에 대한 제안 설명이 있었다.

김쌍수 KEPCO(한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협회에서 그동안 개발한 KEPIC 373종 전체에 대해 개발방향의 적정성과 활용성을 조사, 평가해 심사분석을 실시한 결과, KEPIC 중 일부는 활용성이 미진하거나 대폭적인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협회는 KEPIC을 사용하는 전력산업계 관계자 각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기적으로 이같은 심사분석을 실시해 우리나라 전력산업 실정에 맞는 KEPIC으로 개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 만찬행사
전력기술 표준화에 공이 큰 유공자에 대한 수상도 있었다. 정영환 한국수력원자력(주) 부장, 이상훈 재료연구소 선임연구원, 허경일 한국전력기술(주) 차장, 지문학 KEPCO 책임연구원, 박철주 한전원자력연료(주) 처장, 엄성율 두산중공업(주) 차장, 이철권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전중구 KEPCO 부장, 주인수 현대중공업(주) 부장, 최영균 한국수력원자력(주) 차장, 박정순 한국동서발전(주) 팀장, 문보현 한국서부발전(주) 과장, 김민수 한국남부발전(주) 과장, 이준상 한국남동발전(주) 과장, 신영운 한국발전교육원 과장, 목용균 한전원자력연료(주) 선임연구원, 김한회 SK건설(주) 부장, 안정균 (주)대우건설 차장, 이정록 삼성물산(주) 차장 등 총 19명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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