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여성 청년 창업기업 육성
남부발전, 여성 청년 창업기업 육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0.15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18일까지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송기인 본부장 “지원 아끼지 않겠다”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가 지역 여성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창업 후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년 창업자는 물론 강원도 내 여성기업 부족으로 의무구매 실천이 어려웠던 지역 공공기관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는 10월 18일까지 영월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기업은 사업 종료 후 중소기업청에서 여성기업 확인서를 취득해야 한다.

강원도 내 여성기업 수는 2,000여 개다. 이는 전국 5만 여 여성기업 중 4% 수준이다. 때문에 도내 공공기관들은 지역 여성기업 대상 의무구매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는 강원 영월지역 여성 청년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1팀당 최대 400만원씩 5팀에게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컨설팅 ▲홍보비 ▲굿즈(기획상품) 제작비용 등을 지원한다. 창업자 수요 맞춤으로 지원하는 컨설팅의 경우 기업이 원하는 컨설팅 분야와 원하는 컨설턴트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은 강원도 영월 소재 3년 이내 창업기업 대표로서 만 18~39세 이하 여성 기업인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 18일까지 영월빛드림본부 담당자에게 전자메일(eunjiyoo@kospo.co.kr)로 하면 된다. 접수방법, 지원사업 등 관련 문의는 남부발전 홈페이지(www.kospo.co.kr)를 참조하거나 영월빛드림본부(070-7713-7536)로 하면 된다.

송기인 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장은 “강원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 내 여성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