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추진지원단, 환경·주민 함께하는 풍력 정책 공유
풍력발전추진지원단, 환경·주민 함께하는 풍력 정책 공유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10.14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력발전 주요정책·기술동향 세미나 개최
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추진지원단은 10월 14일 풍력발전 주요정책과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추진지원단은 10월 14일 풍력발전 주요정책과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풍력발전 관련 정부정책 이행성과와 제도변경 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추진지원단은 10월 14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풍력발전 주요정책과 기술동향을 알아보는 세미나를 가졌다. 정부는 앞선 2019년 8월 육상풍력 활성화 방안에 이어 지난해 7월 해상풍력 발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풍력발전 발전사업허가 시 주변 환경성을 미리 살피는 사전환경성 검토 절차를 추가했다. 이를 위해 풍력발전추진지원단은 발전사업허가 준비 중인 사업을 대상으로 육상풍력입지지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발전사업허가 취득 이후 지연되고 있는 사업에 대한 1:1 전담매칭과 전문가자문단 심층분석을 통해 지연사유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신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인큐베이팅 컨설팅 ▲환경성 검토 열린상담실 운영 등 사업초기부터 지연사유를 해소할 수 있도록 밀착지원에 나섬으로써 사업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지역수용성 해소를 위해 ▲입지 발굴 ▲사업자 선정 ▲개발이익 공유 등 사업 초기부터 주민·어민 등 실질적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제도가 도입됐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풍력발전 기술개발 동향 ▲풍력발전 보급 위한 주민수용성 확보 방안 ▲국내 육·해상풍력 안전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풍력업계 한 관계자는 “풍력발전 정책과 기술동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너지공단 풍력발전추진지원단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풍력 보급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풍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