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용·시민 캠페인 등 공정사회 구현 앞장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서울시 공공기관 최초로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받으며 ESG 경영의 비재무적 가치를 달성하는 데 한 걸음 다가섰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9월 29일 서울 양천구 소재 본사에서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식을 가졌다. 이날 인증식에는 장승권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장과 정은주 양천구 공정무역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공정무역 실천기업은 공정무역 제품 사용과 캠페인 등을 통해 공정무역 촉진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해부터 양천구 공정무역위원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다. 지난 4월에는 공정무역 실천기업 참여를 선포하고 공정무역 교육, 시민 캠페인, 사내 공정무역 체험 홍보관 개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공공기업으로서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정무역에 뜻을 같이하는 기관들과 연대해 공정무역에 담긴 인권·환경·공정·정의의 윤리적 가치를 지지하는 홍보 캠페인을 펼쳐 공정무역 제품이 꾸준히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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