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체험형 인턴 취업역량 강화
서부발전, 체험형 인턴 취업역량 강화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9.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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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설명회 개최··· 맞춤형 채용정보 공유
한국서부발전이 체험형 인턴을 대상으로 진행한 화상회의 방식의 채용설명회 모습
한국서부발전이 체험형 인턴을 대상으로 진행한 화상회의 방식의 채용설명회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9월 14일 태안 본사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체험형 인턴 8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본사와 사업소 간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부발전에서 직장 체험을 하고 있는 상반기 인턴 직원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맞춤형 채용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블라인드 채용에 따른 직무능력평가가 강화되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턴 직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채용설명회와 취업 멘토링을 병행했다.

이날 서부발전 채용담당자는 인턴들에게 ▲올해 상반기부터 변경된 채용제도 ▲어학·자격증·입사지원서 평가가 도입된 서류전형 방식 ▲지원서 작성팁 ▲역량구조화 면접방식을 소개했다. 

서부발전은 인턴 직원으로부터 사전 질문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면접 준비방법 등 구직자의 필요를 고려한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기계, 전기, 화학직군으로 근무하는 현직자 3명이 참여했다. 이어 직무내용, 취업전략 등을 소개하는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들은 필기전형 직무능력평가, NCS 평가 준비방법 뿐만 아니라 직무상황면접 유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우리는 정원확보 등을 추진해 최근 3년간 청년 568명, 고졸자 66명을 채용했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해 구직자의 정보격차 해소를 돕겠다”며 “체험형 인턴 등 청년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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