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 원프레딕트 AI 솔루션 도입
GS파워, 원프레딕트 AI 솔루션 도입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9.17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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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프레딕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발전소 핵심설비 ‘디지털 브레인화’
김응환 GS파워 상무(왼쪽)와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이사(오른쪽)는 9월 16일 서울 원프레딕트 사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김응환 GS파워 상무(왼쪽)와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이사(오른쪽)는 9월 16일 서울 원프레딕트 사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GS파워는 9월 16일 원프레딕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산업 인공지능(AI) 기반 발전설비 진단 솔루션 개발사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원프레딕트는 2016년 설립된 산업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이다. 높은 정확도로 핵심설비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을 미리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가디원(GuardiOne)’을 제공하고 있다.

원프레딕트는 발전, 송·변전,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소프트웨어 기반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술뿐만 아니라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 투자 측면에서도 동종업계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 기업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빅데이터·AI 기반 스마트 발전소를 구축한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게 목표다.

GS파워는 앞으로 원프레딕트 제품을 고도화하기 위한 비정형 데이터와 현장의 숙련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자사 발전설비에 원프레딕트의 AI 솔루션을 도입해 적용하기로 했다.

원프레딕트는 산업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설비 진단 및 고장 예측 알고리즘 고도화 ▲솔루션 도입 후 지속적인 기술 지원 등에서 협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예정이다.

한편 원프레딕트는 지난 7월 GS파워 안양발전처 내 주요 발전설비를 대상으로 가디원 터보머신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응환 GS파워 상무는 “산업AI를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발전소 운영 안정성과 설비 가동률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프레딕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설비 진단 솔루션을 구축한 스마트 플랜트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이사도 “원프레딕트의 선도적 산업AI 기술력을 다시한번 증명함과 동시에 발전사업 디지털 역량 강화에 활용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이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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