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난방배관 개체 지원
지역난방공사, 난방배관 개체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9.17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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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15년 경과한 공동주택 대상
10월 1일부터 보름간 신청 가능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난방배관 개체 후 모습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난방배관 개체 후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9월 16일 공동주택 난방배관 개체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목적은 지역난방 사용고객 난방품질 개선과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이다.

공동주택 난방배관 개체 지원사업은 스케일, 배관 부식 등으로 효율이 저하한 공용 난방배관을 새로운 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설비 성능, 난방품질 향상은 물론 고객 에너지 사용량과 난방비 절감까지 유도한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다.

개체지원 대상은 지역난방공사와 열수급계약을 체결한 고객 중 건축물 준공 1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이다. 그중에서도 부분 수리·보수공사를 제외한 고객측 공용 난방배관 입상관, 횡주관 개체 또는 전면공사를 내년에 착수하는 단지다.

▲난방배관 개체 실공사비의 30%(세대당 최대 40만원) ▲설계·감리 비용의 30%(단지당 최대 400만원) ▲효율향상 인센티브를 에너지 절감률의 20%(세대당 최대 8만원)까지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난방배관 개체 지원단지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계량화된 점수를 기반으로 한다. 내·외부 에너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지원사업 신청은 10월 1~15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난방공사 홈페이지(www.kdh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고객 에너지효율 향상뿐만 아니라 관련 시설 개체에 따른 시장 활성화, 온실가스 저감,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지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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