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성남시 창업 생태계 조성
지역난방공사, 성남시 창업 생태계 조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9.15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무협약 체결··· 기업간담회 개최
지속가능한 자립·성장모델 수립
(왼쪽부터)원복덕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은수미 성남시장,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 최병주 성남이로운재단 이사장
(왼쪽부터)원복덕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은수미 성남시장,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 최병주 성남이로운재단 이사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9월 14일 성남시 여성비전센터에서 ‘성남시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남시,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성남이로운재단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 여성의 자립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개 기관이 뜻을 모았다.

지역난방공사는 창업 지원사업 사업비 및 운영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사업을 총괄하고 창업기업 보육공간을 제공한다.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와 성남이로운재단은 지역사회 네트워킹 홍보와 세부프로그램 참여를 담당한다.

창업 지원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했다. 이를 통해 9개 여성기업을 육성했다. 올해까지 총 4개 기업이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2개 기업은 외부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지역사회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과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올해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이어 19개 여성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인 사업화 자금 지원, 맞춤형 컨설팅, 창업 경진대회는 확대한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여성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선 창업기업 보육공간 입주기업과 연결한다. 이어 인턴십을 지원하는 ‘자람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협약식 후에는 창업기업 보육공간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 은수미 성남시장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선 7개 여성창업기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여성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더 나은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올해 2년차를 맞은 이번 협약은 성남지역 여성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모델을 수립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성창업기업 관계자와 소통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여성 창업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