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개방형 사옥정원 ‘서부뜨락’ 구축
서부발전, 개방형 사옥정원 ‘서부뜨락’ 구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9.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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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조명·화훼존·산책로 등 조성
직원·지역주민 소통의 장 기대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9월 13일 서부뜨락 조성을 기념하고 있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9월 13일 서부뜨락 조성을 기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이 직원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빗장을 열었다.

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9월 13일 태안 본사에서 ‘개방형 사옥정원 조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조성한 사옥정원 서부뜨락은 서부발전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소통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부발전은 2019년부터 일하는 방식의 효율적 개선을 위해 주력했다. 특히 협업, 소통, 혁신을 촉진하는 업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에는 내·외부 방문고객을 위해 본사 1층 로비에 카페테리아와 편의점을 조성했다. 대형 미디어 설비를 구축하는 등 지역주민과 직원 간 협업과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공간도 창출했다.

올해는 비대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센터, 신재생에너지 고객지원센터 등 복합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직원 근무여건을 강화했다.

사옥과 서부뜨락에는 LED를 활용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서부발전은 야간에도 개방형 사옥정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다양한 감성조명으로 이용자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서부뜨락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토존 조형물과 벤치를 설치했다. 계절마다 바뀌는 화훼존, 힐링 산책로 등을 꾸며 코로나19로 누적된 피로감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서부발전은 서부뜨락 조성을 계기로 본사 내 개방된 ‘컨벤션홀(음악·연극공연)’, 미술·테마 전시를 위한 ‘사람과 공간’ 등 대관시설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서부뜨락에 대해 “직원과 지역주민이 오래 머무르며 자연과 교감하고 새로운 발상과 정서적 치유를 할 수 있는 비대면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해서 개방형 시설을 확대해 지역주민·지자체·공기업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이 태안 본사에 구축한 개방형 사옥정원 ‘서부뜨락’
한국서부발전이 태안 본사에 구축한 개방형 사옥정원 ‘서부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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