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보호 인식 개선운동에 앞장선다.

동서발전은 9월 9일 울산 본사에서 지역 복지시설 84곳에 새활용 제품 159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문재철)와 협력했다. 지역 취약계층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관심과 돌봄 손길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울산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새활용 물품이 필요한 곳의 신청을 받았다.

새활용 제품은 청소기 66대, 전자레인지 93대 등이다. 동서발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물품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 동서발전 임직원이 직접 수거 후 세척, 포장 등 새활용 과정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전달한 새활용 물품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새롭게 쓰이는 자원순환을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쓰임의 재발견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하고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9년부터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캠페인’을 시행했다. 현재까지 울산지역 내 복지기관, 도서관 등에 7,473점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배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