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천 남동발전 사장 “탄소중립 달성 위해 역량결집”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 “탄소중립 달성 위해 역량결집”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9.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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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탄소중립 미래포럼 개최
수소경제 전환 위한 방향 모색
질의 중인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질의 중인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9월 9일 분당발전본부에서 제1회 탄소중립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국내 에너지 전문가, 시민 전문가 ESG디자인단, 남동발전 임직원이 참여했다.

탄소중립 미래포럼은 2050 탄소중립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6월 발전사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또한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현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관련 정책을 실천하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선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적 방향 설정을 모색했다. 특히 수소 분야에 대해 초점을 두고 열렸다. 전봉걸 서울시립대 교수, 홍준희 가천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가 대거 참여했다. 주제 발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주제 발표는 에너지정책 전문가 이종수 서울대 교수가 맡았다. 그는 ‘수소사회 이행 및 탄소중립 실현의 이슈와 대응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전력계통 전문가 김광호 강원대 교수는 ‘수소에너지와 연료전지 기술 동향에 따른 발전회사의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선 국내 패널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남동발전 성장 방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ESG디자인단은 ▲그린 수소 대용량 생산 및 경제성 확보방안 ▲최근에 국회를 통과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대응 방안 등을 언급했다. 이는 내실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오늘 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반영한 남동발전의 탄소중립 전략을 체계적으로 이행할 것”이라며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포럼 전 과정은 유튜브에서 ‘남동발전 탄소중립 미래포럼’을 검색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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