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고충 해소··· 혁신성장 지원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부산 문현혁신도시 공공기관과 공동지원 협의체를 설립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고충을 해소하고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남부발전,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업성장응답센터는 9월 7일 ‘부산 문현 금융단지 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기업규제 관련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및 상호협조·지원 ▲민원 보호업무 전문성 제고 ▲부산지역 업체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공동노력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어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기업성장응답센터 운영 관련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 문현혁신도시’라는 지역적 클러스터를 활용한다. 발전업과 금융업에 종사하는 공공기관 간 협의체라는 점에서 업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초대 위원장으로 참석한 어득호 남부발전 기업성장응답센터장은 “협의체가 합심해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한다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중소기업의 활력 제고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 불편·애로사항을 다방면으로 청취해 기업활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9월 1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를 활용해 발전공기업 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 설립을 주관했다.
이 협의체는 남부발전, 남동발전, 중부발전 기업성장응답센터장으로 구성된다. 향후 발전공기업 기업성장응답센터 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중소기업 민원 보호, 규제개선 분야 활동성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계약규정 개정안 대국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소통을 위한 혁신적 행보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K-규제혁신 전략을 수립했다. 남부발전은 사내·외 전문가, 협력사, 이해관계자 소통창구 채널을 활용한 중소기업 공정 경제 규제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