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중소기업 규제개선과제 발굴
남부발전, 중소기업 규제개선과제 발굴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9.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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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 설립
중소기업 고충 해소··· 혁신성장 지원
‘부산 문현 금융단지 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 발대식 참석자들이 9월 7일 중소기업 규제 혁신을 다짐하고 있다.
‘부산 문현 금융단지 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 발대식 참석자들이 9월 7일 중소기업 규제 혁신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부산 문현혁신도시 공공기관과 공동지원 협의체를 설립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고충을 해소하고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남부발전,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업성장응답센터는 9월 7일 ‘부산 문현 금융단지 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기업규제 관련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및 상호협조·지원 ▲민원 보호업무 전문성 제고 ▲부산지역 업체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공동노력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어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기업성장응답센터 운영 관련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 문현혁신도시’라는 지역적 클러스터를 활용한다. 발전업과 금융업에 종사하는 공공기관 간 협의체라는 점에서 업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초대 위원장으로 참석한 어득호 남부발전 기업성장응답센터장은 “협의체가 합심해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한다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중소기업의 활력 제고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 불편·애로사항을 다방면으로 청취해 기업활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9월 1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를 활용해 발전공기업 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 설립을 주관했다.

이 협의체는 남부발전, 남동발전, 중부발전 기업성장응답센터장으로 구성된다. 향후 발전공기업 기업성장응답센터 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중소기업 민원 보호, 규제개선 분야 활동성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계약규정 개정안 대국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소통을 위한 혁신적 행보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K-규제혁신 전략을 수립했다. 남부발전은 사내·외 전문가, 협력사, 이해관계자 소통창구 채널을 활용한 중소기업 공정 경제 규제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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