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설립 첫 경영평가 ‘나’ 등급 달성
서울에너지공사, 설립 첫 경영평가 ‘나’ 등급 달성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9.08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위기 속 안정적 열공급 수행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전경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전경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올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받았다. 이는 광역 특정 공사·공단 평가군 8개 기관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나’ 등급을 달성했다. 서울에너지공사 설립 5년 만에 거둔 쾌거다.

올해 지방공기업 평가대상은 공사 67개·공단 83개 등 총 272개 기관이다. 평가지표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등 3개 분야 20여 개 세부지표가 활용됐다.

특히 세부지표에는 코로나19 대응지표를 도입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방공기업의 대응노력이 평가에 반영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악조건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열공급을 수행했다. 또 적극적인 그린뉴딜사업 추진으로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동절기 열공급 중단율을 0.01% 이내로 유지한 점과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률 확대 등 양질의 안정적 열공급에 노력한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방역활동을 비롯해 열요금 납부 유예, 혁신기술 보유기업 판로지원 등 수혜자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점도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코로나19 비상상황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영성과 향상에 노력한 결과 ‘나’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며 “올해 ESG 경영 선포를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극대화하는 공기업으로서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