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업무 자동화로 디지털 전환 가속
한전KPS, 업무 자동화로 디지털 전환 가속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9.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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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A 도입 확대… 업무시간 대폭 절감

[일렉트릭파워] 한전KPS가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단수·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RPA 시스템 확대로 디지털 업무 가속화에 나섰다.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지난해부터 비대면 업무 증가와 업무 자동화 변화로 디지털 혁신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부응하고자 RPA 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우선 입·퇴사자 4대 보험 취득·상실신고 등 국내외 70여 사업소에서 공통적으로 이뤄지는 3개 업무를 시범 대상으로 선정해 4개월 이상 안정화 기간을 거쳐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전KPS는 RPA 시스템 도입을 통해 평균 70% 이상의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초과근무시간 감소와 직무만족도 향상 효과도 거뒀다.

올해는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 관련 전사 아이디어를 모집해 안전절차 확인자료 등록 등 업무 효율화를 개선할 수 있는 7개 아이템을 뽑아 디지털 혁신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복잡한 코딩 없이 드래그·드롭 방식의 개발기능을 탑재한 RPA 솔루션 도입으로 개발과 구동을 손쉽게 함으로써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2만 시간 이상의 업무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RPA는 데이터 정확성 증대뿐만 아니라 업무 연속성과 신속성 강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고도화를 실현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업무·인적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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