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은 너무 많다2: 제주 실종사건의 전말 외 1편
악인은 너무 많다2: 제주 실종사건의 전말 외 1편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9.06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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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은 너무 많다2: 제주 실종사건의 전말
감독 김회근 출연 김준배, 공유석, 고윤빈, 고경희 개봉 2021년 10월

이 영화는 ‘사람을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고 제주도로 향한 강필이 얽히지 말아야 할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충격적 사실을 담은 하드보일드 추적 느와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청소년 축구단 박영일 감독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제주도로 향한 강필이 주변인들을 탐문하며 차근차근 그의 행적을 쫓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사람만 찾으면 될 줄 알았던 것과는 달리 의문의 무리들과 경찰도 그의 행적을 찾는 장면이 이어진다. 그의 행적을 쫓으면서 계속 맞닥뜨리는 의문의 남성들은 “그만 들쑤시고 다니라. 안 그러면 크게 다치지”라고 경고한다.

“인간만큼 천박한 동물이 있을까요?”

10년 전 정적 잠수함에게 칼을 맞고 칩거하며 폐인처럼 살던 탐정 강필에게 친한 동생 병도가 찾아온다.

그는 제주도의 한 건설업자가 원하는 사람을 찾아주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제안했다. 재정적으로 어렵던 강필은 의뢰를 받아들여 제주도로 향한다.

하지만 건설업자가 찾길 바라는 실종된 감독은 수상한 점이 여러가지다.
먼저 K3리그 승부조작에 관여한 정황이 보인다. 주니어 축구교실 학부형들을 대상으로 성매매까지 알선했다. 조사를 진행할수록 주변 사람들의 숨겨진 이면이 속속 밝혀지는데···.

강필은 이 사람을 계속 찾아도 되는 걸까? 건드리면 안 되는 진실에 다가가는 것은 아닐까? 이 세상에 제대로 된 정의란 존재하는 걸까?

탐정 강필, 또다시 얽히지 말아야 할 사건에 얽혀버렸다!

레지스탕스
감독 조나단 자쿠보위즈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 클레멘스 포시, 마치아스 슈와바이어퍼 개봉 9월 9일

이 영화는 2차 세계대전 중 레지스탕스 일원이자 배우를 꿈꾸던 한 청년이 목숨을 바쳐 죽음의 수용소로부터 유태인 고아들을 구하는 감동 실화 드라마다.

배우를 꿈꾸는 청년이자 레지스탕스 저항단체의 큰 힘이 됐던 ‘마르셀 마르소’역은 제시 아이젠버그가 맡았다. 그의 순수함을 사랑스럽게 보는 ‘엠마’역은 클레멘스 포시가 맡았다.

넷플릭스에서 성공적으로 흥행한 ‘아미 오브 더 데드’ 루트비히 디어터역을 맡았던 마치아스 슈와바이어퍼도 완벽하게 레지스탕스 소탕 지휘관의 모습을 보여준다.

9월 9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아이들을 위해 나치에 저항하는 마르셀 마르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나치에게 쫓겨 불안함이 가득한 제시 아이젠버그의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발의 총성 없이 아이들을 지킨 가장 위대한 영웅’이란 문구처럼 나치의 끈질긴 추적에서도 아이들을 구하려는 그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웅 이야기에 제시 아이젠버그의 훌륭한 연기(Common Sense Media) ▲이 놀라운 이야기는 잊히지 않는다(Empire)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이야기(Plugged In)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파하는 마르셀 마르소의 능력(Variety)이라는 평들은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배우를 꿈꾸고 있는 청년 마르셀 마르소는 독일 나치의 횡포가 심해지면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구하는 레지스탕스 저항단체에 우연히 동참한다.

본인밖에 모르던 마르셀 마르소는 레지스탕스의 주요 인물이 된다. 그리고 독일 나치의 감시에 저항하면서 목숨을 걸고 아이들을 구하는데···. 생사의 기로에 놓인 아이들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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