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ESG 경영, 선택 아닌 필수”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ESG 경영, 선택 아닌 필수”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8.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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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혁신과제 발표··· 분야별 실행력 강화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이 ESG 경영 적극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이 ESG 경영 적극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8월 25일 ESG 경영 추진을 위한 실행체계와 100대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추진 실행력 강화를 위해 노·사 공동선언도 시행했다.

중부발전은 이사회 산하에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곳에선 ESG 경영 주요 추진방향을 결정한다. CEO 중심 실무협의체의 경우 분야별 관련과제를 발굴해 시행한다.

중부발전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활용해 혁신 100대 과제를 선정한다. 또한 신속히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ESG 경영 및 실천에 적극 협력하는 선언문을 작성했다. 중부발전은 이를 대내외에 공표하며 실행력을 강화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ESG 경영에 대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내외적으로 에너지 산업 내 ESG 경영 도입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는 과거 화력발전을 기반으로 성장한 발전사에게는 커다란 도전”이라며 “내부 체질개선을 단기간에 이뤄내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021년을 중부발전 ESG 경영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ESG 추진시 관련 업계 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과 ESG 경영 강화를 요구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아울러 ESG 실행체계 구축, 내부혁신을 통해 난관을 헤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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