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유엔 해비타트, 온실가스 감축 협력
동서발전·유엔 해비타트, 온실가스 감축 협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8.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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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슬럼가 주거환경개선 추진
기조연설 중인 이승현 한국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모니터 화면)
기조연설 중인 이승현 한국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모니터 화면)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개발도상국 주거환경 개선과 연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8월 25일 온라인으로 유엔 해비타트와 ‘파키스탄 슬럼가 주거환경개선 온실가스 감축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유엔 해비타트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설립된 UN 산하 국제기구다.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해 전 세계 193개 UN 가입국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파키스탄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지역 커뮤니티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승현 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은 기조연설자로서 프로젝트 비전과 공동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파키스탄 내 노후 주거밀집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관한 조사결과를 공유했다. ▲사업지역 선정 ▲온실가스 감축기술 적용방안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등도 논의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개발도상국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유엔 해비타트와 동서발전의 목표가 한데 어우러져 상생과 지속가능성의 공동 목표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동서발전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공동체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1월 유엔 해비타트 아태지역본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유엔 해비타트 아태지역본부와 첫 협력사업으로 파키스탄 슬럼가 주거환경개선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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