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큐피크 듀오 G11’ 출시
한화큐셀, ‘큐피크 듀오 G11’ 출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8.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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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듈 대비 100Wp 이상 상승
IEC 기준보다 혹독하게 품질 관리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 이미지. 우측 하단은 한화큐셀 골프단 소속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 선수다.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 이미지. 우측 하단은 한화큐셀 골프단 소속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 선수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화솔루션 그린에너지 부문 한화큐셀은 8월 23일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 단면형을 국내에 출시했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미국, 독일, 영국 등 주요 에너지 시장에서 한화큐셀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게 한 핵심 제품군이다. 올해 9월에는 큐피크 듀오 G11 양면형 모듈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큐피크 듀오 G11의 최대출력은 590Wp다. 큐피크 듀오 G10보다 출력이 100Wp 이상 높아졌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제로 갭(Zero Gap), 고효율 하프셀, 와이어링 디자인을 포함하는 한화큐셀의 퀀텀 듀오 Z 기술을 적용했다.

일반 태양광 모듈은 수십 개의 셀을 한 판에 모아 셀과 셀을 연결한다. 또한 셀과 셀 사이에 간격을 둬 물리적 안정성을 높인다.

하지만 제로 갭 기술은 셀과 셀 사이 공간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일반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줄인 하프셀과 12개의 줄로 셀을 고정한다. 간격 없이도 물리적 안정성을 유지한다.

이렇게 간격을 줄여 생긴 면적에는 추가로 셀을 배치한다. 결국 동일면적의 모듈에서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혹독한 조건으로 품질 관리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월엔 세계적 검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검사(QCPV)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 같은 기술력과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한화큐셀은 주요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평판을 쌓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5월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하는 2021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6년 연속 ‘톱 퍼포머(Top Performer)’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선 4년 연속 ‘글로벌 베스트 컴퍼니 수상기업’으로 꼽혔다. 미국 주거용·상업용 모듈 시장에선 각각 3년 연속, 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고객가치 증진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세계 최고 수준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들을 국내에 출시해 한국 태양광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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